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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게시판 | MBTI 피정 보고서 (2003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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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yplace 작성일04-09-30 19:33 조회6,796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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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피정 (2003년 6월 5일)
배존희 신부님과 함께

Dscn1399.jpg

6월 5일 있었던 MBTI 피정 때 검사지를 열심히 풀고 있는 모습입니다.


Dscn1401.jpg

결과가 나와서 적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St.jpg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최대치.  ST 유형의 정돈된 보고서입니다.
가고 싶은 곳을 갔다고 상상하면서 써보는 여행기입니다

Nf.jpg

NF 유형의 황당무게한 보고서.  
그림과 색색가지 글씨, 무척 게을러 보이는군요.


이렇게 우리들은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그 성향을
발전시키거나 억제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거나
받아들이는 것이 기준이 되면 다른 사람들은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됩니다.  좋거나, 나쁘거나, 혹은 옳거나 그른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이라는 점만 서로 이해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살기 편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지난 목요일 우리들이 했던 MBTI 피정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지요?

2학기 때는 에니어그램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번에 했던 MBTI도 이제는 뛰어넘어야지요.
자기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적지 말고,
자신에게 편한 것을 적으라는 신부님 말씀을 다 하고 나서야
이해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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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들의 스케줄이 자기 안으로의 여행을 길게 허락하지 않는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점심 식사만 하고, 혹은 두시 무렵에 아이들을 데리러
가야했기에 무척 아쉬웠습니다.

결국 몇명만 끝까지 남아서 신부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불편하게 느끼던 것들이 많이 설명되어서
한결 편안한 기분을 느낌과 동시에 그 테두리를 넘어서야겠다는
생각과 바램을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94문항이나 되는 것들에 체크를 할 때는 알쏭달쏭한 것이 많아서
과연 정확한 검사가 될까 의문도 가졌으나 나중에 결과를 보니
평소 자신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확하게 드러나더군요.

MBTI 검사를 하는 이유는 다름을 인정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옳고 틀리고, 좋고 나쁜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기초로 자기를 이해하고 남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가 바로 MBTI 검사였습니다.
우리들은 자신과 다른 것, 그리고 자신이 이해하기 힘든 것은
무조건 틀리거나 나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네요.

나중에 몇그룹으로 나누어서 기쁨터의 미래와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마치 갔다고 생각하면서 기행문을 쓰는 것으로 그룹 작업을 했는데,
그룹마다의 차이가 얼마나 확연했는지 신기했습니다.
기승전결이 정확한 그룹도 있고, 도저히 상상으로 기행문을 쓸 수 없는
그룹도 있었지만, 기행문에 그림이 그려진 그룹도 있었습니다.

신부님께서 마지막에 낚시터에서 보여주는 행동 특성을 유형별로
이야기해주셨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낚시터에서 밥만 하고, 어떤 사람은 아이들만 돌보고
어떤 사람은 술판을 벌리고, 어떤 사람은 그날 낚시할 할당량을
정해주고 성과에 못미치면 비판도 하고...누구라고 말하기 싫지만
어떤 사람은 낚시터에서 시를 쓰고, 어떤 사람은 낚시 도구를
확실히 챙기고,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못잡은 고기를 대신 채워주고...
어떤 사람은 작은 물고기를 잡아놓고는 허풍을 떨기도 하고...

이렇게 보여주는 양상이 다 다르다고요.

부부간에는 4가지 성향 중 두가지가 같을 때 가장 잘 맞고
그중 중요한 포인트는 두번째 지표, 감각형이나 직관형이냐라고
하네요.  그 부분이 맞을 때 가장 편하다고요.

MBTI의 4가지 선호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외향성이냐, 내향성이냐, (E 혹은 I)
감각형이냐, 직관형이냐, (S 혹은 N)
사고형이나, 감정형이냐, (T 혹은 F)
판단형이냐, 인식형이냐. (J 혹은 P)

기질을 구획짓는 것도 네가지인데

감각형이며 판단형인 경우 (SJ)
감각형이며 인식형인 경우 (SP)
직관형이며 감정형인 경우 (NF)
직관형이며 사고형인 경우 (NT)

네가지 기질로 대표되는 그룹들이 추구하는 것이 다 달랐는데
그것이 좌절되었을 때 감정적으로 보여주는 심리적인 게임도
흥미로웠습니다.  삶의 조건이 좌절되기 쉬운 우리들로서는
심리적인 게임에 주의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SJ 그룹은 보호하고 봉사하고 소속되어야하는 욕구를 갖고 있는데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는 잔소리를 많이 하고 불평이 많아지며
실제로 아파진다고 하고요.  여행을 가는 것이 치료제라고요.

SP 그룹은 적응력이 뛰어나고 도구 사용에 능하며 예술가들이
많고 현재에 충실한 사람들이지만,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비행을 저지르거나 가출하거나 허무주의에 빠지기도 한다네요.
이런 타입의 자녀를 기르고 있을 때는 주의깊게 보아야겠습니다.  
이 타입의 사람들은 술을 좋아하지만, 별로 알콜중독에 빠지지는
않는데요.  얄콜중독은 NF 유형에 많다고요.

저는 NF 유형에 속하는 것 같은데, 이 그룹은 이상가이며
자아실현과 진실에 대한 욕구가 많은데, 욕구가 좌절될 때는
움직이지 않고 무기력증에 빠지고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감정적 변화가 심해져서 어디로 튈지 모르게 되는 타입이래요.
이 유형은 세상 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일과 사람이 분리되기 힘들어 스스로 상처도 많이 받고요.  

끝으로 학자형인 NT형은 미래지향적이고 추상적이며 합리적이고
성취나 자신감에 대한 욕구가 많은데, 이것이 충족되지 못하면
로보트처럼 되거나 좁쌀영감처럼 될 수 있다고 해요.
정신적 공백에 시달리거나 미신에 빠질 수도 있고요.  

그러나, 이렇게 자신과 다른 이들을 어떤 틀 속에 가두어 보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겠지요.  일단 최대한의 노력으로 자신과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이해하는 덕분에 오는 평화로움을 느끼고
그 다음에는 구분과 선을 잊고 지워가면서 지평을 넓히는 것.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자신과 다른 이들을 진실로 사랑하게 되는 것.  
오늘 우리들이 함께 한 시간들이
그런 내일의 초석이 되는 귀한 시간이었기를...

편안하게 이끌어주시고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몸소 보여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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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  
출처 : 한국 MBTI 연구소 (http://www.mbti.co.kr)


MBTI 란?

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 )는 C.G.Jung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하여
Katharine Cook Briggs와 Isabel Briggs Myers가 보다 쉽고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입니다.

융의 심리유형론은 인간행동이 그 다양성으로 인해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이 보여도,
사실은 아주 질서정연하고 일관된 경향이 있다는 데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간행동의 다양성은 개인이 인식(Perception)하고 판단(Judgement)하는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MBTI는 인식과 판단에 대한 융의 심리적 기능이론, 그리고 인식과 판단의 향방을 결정짓는
융의 태도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개인이 쉽게 응답할 수 있는 자기보고(self report) 문항을 통해 인식하고
판단할 때의 각자 선호하는 경향을 찾고, 이러한 선호경향들이 하나하나 또는 여러 개가 합쳐져서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심리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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